본문 바로가기
사회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이란 긴장·금리 부담 확대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엔비디아 역시 소폭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애플은 소폭 상승하며 일부 방어적인...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이란 긴장·금리 부담 확대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226.35포인트(-0.46%) 내린 49,263.68을 기록 중이며, S&P500 지수는 19.76포인트(-0.28%) 하락한 7,118.14, 나스닥 지수는 105.78포인트(-0.43%) 떨어진 24,551.79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 상승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유가 변동성과 채권금리 상승이 맞물리면서 기술주 중심의 하락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이란 리스크와 금리 상승 부담 속에 하락 출발했다. (사진=AI 생성)

장초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0.46%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과 나스닥 역시 각각 0.28%, 0.43% 하락했다. 반면 러셀2000 지수는 0.18% 상승하며 중소형주 일부는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변동성 지수(VIX)는 1.85% 상승하며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 빅테크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와 기술주 전반에서 실적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이 확대됐다. 특히 서비스나우 급락과 IBM 약세 영향으로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흔들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종목도 동반 하락 흐름을 보였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장 개장 전부터 선물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이란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식적으로는 휴전 상태지만 해협 통행이 제한된 상황이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식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시에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대를 유지하며 에너지 비용 상승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찰스 슈왑에 따르면 국채 수익률 상승은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 방향성이 시장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가 상승은 항공 및 소비 업종에 비용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종목 흐름을 보면 테슬라는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비용 증가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역시 소폭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애플은 소폭 상승하며 일부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서학개미 투자 흐름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탁결제원 기준 미국 증시 보관금액은 191조원 수준으로 감소하며 최근 고점 대비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다만 2026년 4월 기준 전체 보관금액은 257조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율은 1480.7원으로 상승하며 외국인 자금 유출 부담을 키우고 있다. 달러 강세 역시 글로벌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장초반 시장은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상승, 유가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당일 시장은 PMI 지표와 금리 흐름, 그리고 중동 상황 전개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