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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FOMC·빅테크 실적 경계

반도체와 빅테크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전날 반도체 업종 급락...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약세 흐름을...

미국 뉴욕증시 하락 출발…FOMC·빅테크 실적 경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9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5분 기준 S&P500 지수는 0.20% 내린 7,124선, 나스닥 지수는 0.46% 하락한 24,551선, 다우지수는 0.27% 떨어진 49,008선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환율 상승과 금리 불확실성, 유가 상승 등 복합적인 변수들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FOMC와 빅테크 실적 경계 속 하락 출발했다. (사진=AI 생성)

장 초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3포인트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역시 동반 하락했다. 나스닥100 지수와 러셀2000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변동성 지수(VIX)는 상승하며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와 빅테크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전날 반도체 업종 급락 여파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확대된 모습이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시장의 급락은 AI 수요 둔화 우려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오픈AI 관련 수요 부진 보도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또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5달러까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리 상승은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성장주 중심의 하락 압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환율 역시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1483.4원으로 상승해 글로벌 자금 흐름의 불안정성을 반영했다. 유가는 중동 긴장과 공급 우려 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AI 투자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단기적인 수요 불확실성이 주가 조정을 유발하는 모습이다.

서학개미 투자 흐름에서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론 등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며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미국 증시 보관금액은 197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날은 2026년 들어 가장 중요한 증시 이벤트가 집중된 날로 평가된다. FOMC 회의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매그니피센트 7’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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