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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이란 긴장 완화 기대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AI 관련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일 부진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잭스...

미국 뉴욕증시 상승 출발…이란 긴장 완화 기대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는 모두 1% 안팎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최근 낙폭 확대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이란 관련 긴장 완화 기대와 경제지표 발표 대기 심리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와 지정학 완화 기대 속 상승 출발했다. (사진=AI 생성)

31일 오전 9시 49분(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88.72포인트(1.40%) 상승한 6,432.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8.20포인트(1.72%) 오른 21,152.8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18.02포인트(1.15%) 상승한 45,734.16에서 거래됐다. 나스닥100 지수는 1.44% 상승했고, 러셀2000 지수도 1.75% 오르며 중소형주까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변동성 지수(VIX)는 9% 넘게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 완화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와 빅테크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AI 관련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일 부진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개장 전 선물 시장부터 주요 지수들이 약 1% 상승하며 반등 기대가 형성됐고, 최근 10% 이상 하락 구간에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화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대형 재난이나 추가 악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의 지속성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시장 변수 측면에서는 금리와 유가 흐름이 핵심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회복을 일부 뒷받침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가 재부각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 역시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수익률. (사진=톱스타뉴스)

유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고, 브렌트유 역시 110달러대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향후 연준 정책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주요 종목별로 보면 서학개미들이 집중 투자한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는 2%대 상승하며 반등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 안팎 상승했다. 애플과 알파벳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빅테크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반도체 종목은 전일 급락 영향으로 변동성이 이어졌다.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27일 기준 보관금액은 167조9,112억원으로 이전 대비 약 4조원 이상 줄었다. 이는 최근 시장 조정과 환율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환율은 1,524.7원으로 상승하며 해외 투자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소비자 신뢰지수와 JOLTS 구인 지표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기 방향성과 금리 전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노동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장초반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 유입과 이란 관련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과 금리 변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혼재된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당일 시장은 고용 지표와 소비심리 지표, 그리고 유가 흐름이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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