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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공감] 바다 왔다 그림 산다…외국인 사로잡은 부산 미술

최근 부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면서 관광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문화공감] 바다 왔다 그림 산다…외국인 사로잡은 부산 미술

[앵커]

최근 부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부쩍 늘면서 관광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쇼핑과 음식 등은 물론 갤러리에서 직접 그림을 구매하며 부산의 문화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공감,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한 화랑에 최근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부산지역 전시관을 찾는 해외 관람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부산에 방문하기 전 미리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전시장을 찾고 있는데, 실제 작품 판매로도 이어집니다.

[김정원/맥화랑 큐레이터 : "이번 전시회에서도 벌써 여러 분의 해외 컬렉터(수집가)가 오셔서 작품을 구매해서 바로 가져가시기도 하셨거든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길목의 한 화랑에서는 두 달 사이 3차례 이상 해외 관광객에게 그림을 판매했습니다.

신진 작가 작품과 부산 출신 청초 이석우 선생의 작품 등이 외국인 주인을 만났습니다.

[김기봉/미광화랑 대표 : "금액을 떠나서 문화로 세계에 (부산을) 알렸다는 생각이 자부심, 갤러리 운영자로서 자부심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부산 작가를 선호하는 취향에 집중해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자는 요구가 나옵니다.

[남은진/부산화랑협회 국제이사 : "부산지역 작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 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부산지역의 특히 젊은 작가에 대해서 자료를 준비해 놓으면 높은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로 보내는 작품의 포장과 운송 체계를 마련해 구매 편의를 높이는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지역미술 활성화의 돌파구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장준영·윤동욱/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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