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39] 우리 대신 늙어가는 초상화

아이들은 종종 내 책상 위에 뭔가를 몰래 올려놓는다. 대개는 뒤늦게 발견하곤 하는데, 요즘 그림에 푹 빠진 다섯 살 둘째의 취미는 아빠 얼굴 그리기다. 물론 그림 속 화풍은 아직 초현실주의나 해체주의에 가깝다.

[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39] 우리 대신 늙어가는 초상화

아이들은 종종 내 책상 위에 뭔가를 몰래 올려놓는다. 대개는 뒤늦게 발견하곤 하는데, 요즘 그림에 푹 빠진 다섯 살 둘째의 취미는 아빠 얼굴 그리기다. 물론 그림 속 화풍은 아직 초현실주의나 해체주의에 가깝다.

대체 어디를 나라고 그린 것인지 한참 들여다보다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떠올렸다. 이 아일랜드 출신의 재능 많은 작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