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사무소가 경선 경쟁자인 위성고 후보 측이 '중복 투표'를 유도해 경선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문 후보 사무소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본경선 과정에서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권리당원투표와 안심번호선거인단(일반도민 여론조사 투표)에도 모두 참여해 1인 2표를 행사하도록 유도하며 위성곤 후보 지지를 호소한 사실이 제보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1인 2투표 유도 게시글은 위성곤 후보 보좌진으로 추정된다. 해당 카카오톡 단체방에는 다른 보좌진, 위성곤 후보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들도 위성곤 후보에 대한 홍보 등을 하고 있기도 했다. 게시 사진, 게시 글, 단체방의 명칭 등을 종합할 때 해당 단체방은 위성곤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문을 통해, 중복투표를 권유하는 경우 경선시행세칙 제41조(위반행위에 대한 제재) 제1항에 따라 제재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며 "'당규 제8호' 선거관리위원회규정 제9조(선거부정에 대한 제재)에 따르면 후보자 등의 자격상실 조치까지도 이뤄질 수 있다. ‘1인 2표’ 유도 행위는 결선투표자까지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위성곤 후보는 위성곤 캠프에서 ‘1인 2표’ 유도 행위가 얼마만큼 광범위하게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서 위성곤 후보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도민 앞에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