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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대림 "도정 연장 아닌 완전한 변화"…민생 전면 내걸고 결선 호소

문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고발 철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두 사안 모두 조사가 이뤄져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온라인 선거운동이 카카오톡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본다"고...

문대림 "도정 연장 아닌 완전한 변화"…민생 전면 내걸고 결선 호소

“사는 게 너무 힘들다”…도민 절박함 전면 언급

4대 도민주권·6대 혁신성장 제시…“압도적 지지로 도정 교체”

▲ 문대림 후보는 15일 경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도민과의 연대로 완전히 새로운 도정을 열겠다”며 결선 투표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 경선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결선을 앞둔 문대림 후보가 민생 위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도정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는 15일 경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도민과의 연대로 완전히 새로운 도정을 열겠다”며 결선 투표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경선 기간 동안 현장에서 확인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복해 언급했다.

그는 “상인과 농어민, 소상공인, 청년, 중장년까지 ‘사는 게 너무 힘들다’, ‘제주를 확 바꿔달라’는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며 “그 절박함 속에서 이번 선거에 나선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제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생 회복”이라며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고 변화의 약속이 반복되는 사이 도민의 삶은 제자리걸음이었다”고 진단했다.

또 “도정의 연장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도정을 열어야 한다는 요구가 분명하다”며 “이번 결선은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도정 방향으로 ‘4대 도민주권’과 ‘6대 혁신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자치주권, 경제·복지주권, 생활주권, 자원·환경주권을 기반으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차 산업과 물류 혁신, 에너지 산업과 AI, 지역균형발전, 관광·스포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성장의 결실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회복과 성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자신의 경험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과 의정, 국정 경험에 더해 기업을 운영했던 경험까지 갖고 있다”며 “현안을 직접 부딪히며 해결해 온 경험이 지금 제주에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관리해 온 경험이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 역할을 자신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현재 제주 상황에 대한 인식과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문 후보는 “현장을 돌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점”이라며 “위기를 넘어 ‘침몰하는 제주’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민생이 악화돼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과 예산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재정, 금융 설계를 결합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치된 개발부지와 유휴 건물을 언급하며 “기존 행정 방식에 더해 사업적 접근과 재원 설계를 결합해 지역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선거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문 후보는 캠프 관계자의 ‘1인 2표’ 유도 메시지 논란과 관련해 “민주주의 선거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캠프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당에 조사를 요청하고 캠프를 떠났으며 캠프 차원에서도 배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고발 철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두 사안 모두 조사가 이뤄져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온라인 선거운동이 카카오톡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을 보고 필요하다면 사법당국에 의한 수사 절차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마지막으로 결선 투표를 앞둔 각오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꼼수와 변칙이 아니라 진실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며 “도민과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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