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문경경찰,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피해 예방교실

문경경찰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교실’을 열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에 나섰다.

문경경찰,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피해 예방교실

보이스피싱 수법 등 사례 소개

5개 국어 제작 예방 전단지 배부

문경경찰서가 지난 24일 지역 내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교실’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경찰서 제공

문경경찰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교실’을 열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과 국내 법률·금융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범죄 수법과 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출입국관리기관이나 경찰·검찰 등을 사칭해 비자 문제나 과태료 등을 이유로 송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안전계좌’로 돈을 옮기도록 유도하는 사례 등을 소개했다.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계좌나 체크카드를 빌려준 뒤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위험성도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어와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영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제작한 범죄예방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현장에 참석한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 타국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방한용 담요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이규봉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정보 단절과 언어 장벽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며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체류 외국인을 보호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