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0일 제41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KIT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10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기업 CEO,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KITA 대전세종충남 CEO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남우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가 ‘제조 및 설계 AX의 미래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 교수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도메인 지식에 기반한 문제 정의와 데이터 구축, 제조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 실행력과 현장 경험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처음부터 대규모 AI 전환을 추진하기보다는 ROI(투자효율)가 높은 문제를 중심으로 작은 실증(PoC)부터 시작해 부족한 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차·전자·전력기기·조선 등 다양한 산업의 AI 기반 설계 적용 사례를 통해 제조·설계 분야의 AX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회장은 “AI는 이제 일부 첨단기업만의 기술이 아니라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AI와 제조업의 융합 방향을 이해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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