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상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무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가 있는 날’ 광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향유 프로그램 ‘고비샅샅(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핀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에서 군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4월과 5월 이후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한다.
먼저 4월에는 ‘영화 마중, 우리 동네 영화관 나들이’가 진행된다. 지역 내 복지관과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4월 2주차부터 5주차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영작도 세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어르신 등 성인을 위해서는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선보이고,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고트: 더 레전드’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찾아가는 산골극장’이 이어진다. 무주상상반디숲 일원에서 매월 2회씩(7월 1회, 8월 혹서기 제외) 야외 상영 형태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실내로 전환된다. 상영 작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영 영화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최북미술관 뮤지엄 라운지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병행해 문화 체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무주군 이동훈 태권문화과장은 “일정한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해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어디에서도 문화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군민 누구나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상영 일정과 예매 방법은 무주산골영화관 누리집과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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