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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용·연극 경계 허물다…'어셈블리 홀'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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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연극 경계 허물다…'어셈블리 홀' 초연

2026.05.27 17:38

2026.05.27 23:54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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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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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

최고 무용단 '키드 피봇'과 내한

언어와 군무 결합한 연출 눈길

현대무용의 서사 또 한번 확장

LG아트센터에서 6월 5~7일

캐나다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사진)가 이끄는 무용단 ‘키드 피봇’이 드디어 한국 관객과 만난다. 팬데믹으로 내한 공연이 무산된 이후 6년 만이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하는 이번 작품은 ‘어셈블리 홀(Assembly Hall)’. 평범한 마을 회관과 중세 재현 동호회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공동체와 연대,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계 최고 무용단과 협업하며 현대무용의 서사를 확장해온 파이트를 서면으로 만났다. 그는 “우리를 고립시키는 힘이 강해질수록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행위는 작은 저항이 된다”고 말했다.

파이트는 이번 한국 초연에 대해 “한국에 작품을 올리게 돼 안도와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 모여 예술 작품을 함께 경험한다는 사실 자체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한국 관객들이 우리가 전하는 작품에서 사랑과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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