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가 남긴 빛나는 선율들
목포시향, 9월 3일 목포문예회관서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음악회’
2026년 08월 30일(일) 18:00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지난 공연 모습.<목포시 제공>
고전주의 음악의 정점에 선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맑고 균형 잡힌 선율부터 극적인 오페라, 장대한 교향곡까지 그의 음악은 후대 작곡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이 익숙한 명곡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울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0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서곡과 세레나데, 교향곡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돼 모차르트 음악의 여러 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부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로 문을 연다. 밝고 우아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세레나데로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이 연주된다. 환상적인 분위기와 생동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곡으로, 오페라가 지닌 극적 매력을 오케스트라의 울림으로 전한다.
2부에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관객을 만난다. 빠른 흐름과 재치 있는 악상이 모차르트 오페라의 유쾌하고 세련된 감각을 보여준다. 마지막은 교향곡 제41번 다장조 ‘주피터’가 장식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치밀한 구성과 웅장한 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는 여러 선율이 정교하게 맞물리며 화려하고 힘 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목포시 문화예술과장 손영란은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작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익숙한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깊은 울림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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