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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의 창업' 키운다···정부, 10억 걸고 스타트업 발굴

정부가 전국민 창업 오디션을 축으로 '스타트업 열풍' 확산에 나서며 국가창업시대 기반 구축을...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공조달을 통한 비수도권...

'모두의 창업' 키운다···정부, 10억 걸고 스타트업 발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정부가 전국민 창업 오디션을 축으로 ‘스타트업 열풍’ 확산에 나서며 국가창업시대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1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는 지난 3월26일 공고 이후 5월15일까지 전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약 5000개 팀을 선발해 지역별·권역별·전국 단위 오디션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6월부터는 2차 프로젝트를 가동해 지역·광역 오디션을 통합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연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투자 5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 10억원 이상의 지원이 제공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발굴된 창업 아이디어를 테크창업과 로컬창업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테크창업 분야에서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과학기술원 소재지를 중심으로 4대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6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역성장펀드는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기업에는 최대 3억5000만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로컬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17곳과 로컬 테마상권 50곳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생활형 혁신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공공조달 제도 개편도 병행된다. 인구감소지역의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다수공급자 계약의 즉시 구매 가능 금액은 일반제품 기준 5000만원에서 1억원, 중소기업 경쟁제품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본사 이전 기업에 대한 입찰 우대 가점을 신설하고 동일 조건에서는 비수도권 기업 제품을 우선 선정하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도 대응하겠다며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공조달을 통한 비수도권 기업 지원 방안, 중동전쟁 대응 상황, 청년뉴딜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상오 기자 fic@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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