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빈 명창이 오는 12일 오후 4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를 무대에 올린다.
임현빈 명창이 오는 12일 오후 4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공모에 선정된 ‘K-Sori 플랫폼: 판소리 생태계 구축-해설이 있는 판소리 다섯바탕’ 5회 공연 중 두 번째 무대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춘향가를 명창 김세종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듬고 전승한 유파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감정 표현이 섬세하고 깊어, 사설(가사)이나 이면에 맞는 성음이 더 극대화 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사설이 자세하고 풍부하며, 창법이 부드럽고 절제돼 과하게 힘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들린다. 여기에, 극적인 구성(드라마성)으로 사건 흐름이 뚜렷하고 긴장감이 있어 창극 대사로 많이 쓰이며,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이야기와 감정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판소리로 평가된다.
임현빈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흥보가 이수자로, 제38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해설자 임승범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김세종제 춘향가의 미학을 보다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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