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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먹방·뷰티·여행 총망라...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다각화 박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요리 방송부터 시청자 참여형 뷰티 프로그램, 자정 스마트폰 론칭 방송, 여행... AI 레시피 접목한 먹방과 소통형 뷰티 코너 정규 편성 11번가는 최근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대중적인 먹방을...

먹방·뷰티·여행 총망라...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다각화 박차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콘텐츠를 쇼핑 중심에서 예능, 소통, 정보 제공 등으로 다각화해 시청자 확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요리 방송부터 시청자 참여형 뷰티 프로그램, 자정 스마트폰 론칭 방송, 여행 상품 판매까지 카테고리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습니다.

자체 플랫폼 LIVE11 중심...일회성 기획 넘어 정규 방송으로 안착

11번가의 행보는 그동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LIVE11 방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갈고 닦아 온 결과로 보입니다. 단순한 상품 판매 채널을 넘어, 시청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자체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죠. 모바일 앱 내에 별도의 라이브 탭을 마련하고 접근성을 높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 11번가의 집중도는 기획전의 방송 편성 횟수에서 잘 나타납니다. 11번가는 최근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 동안 11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높은 활용도를 보여줬습니다.

더 나아가 일회성 이벤트 방송에 그치지 않고, 뷰티와 식품 등 일상 소비재 카테고리에서는 시청자 반응을 토대로 방송을 정규 코너화하고 있습니다. 고정적인 시간에 특정 콘셉트의 방송을 지속적으로 송출해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 구매자를 넘어 플랫폼 충성 고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AI 레시피 접목한 먹방과 소통형 뷰티 코너 정규 편성

11번가는 최근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대중적인 먹방을 결합한 독특한 라이브 방송도 선보였습니다. 생성형 AI가 추천하는 레시피와 요리, 먹방을 결합한 라이브 방송 코너를 신설한 것인데요. 출연진이 AI가 제안한 레시피에 따라 재료 손질부터 조리, 시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코너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정기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운영됩니다. 지난 8일 첫 방송에서는 봄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를 활용해 AI 추천 레시피로 요리하는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15일 방송에서는 남해안 왕바지락을 주요 식재료로 선정해 다양한 요리를 시연해 신선식품 판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뷰티플러스 라이브 역시 9차례 방송 동안 누적 시청자 160만명을 기록해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정규 방송으로 안착했습니다. 시청자를 뷰플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출석체크, 실시간 토크 등 쌍방향 소통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신제품 심야 론칭부터 여행 숙박 상품까지 방송 영역 확장

라이브 커머스의 영역은 일상 소비재를 넘어 정보통신 기기와 여행 숙박 상품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해, 갤럭시 스마트폰 등 주요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자정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국내 숙박 및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 방송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정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중소여행사 판로 지원을 위한 특가 라이브 방송을 편성했습니다. 9일 오전 진행된 방송에서는 리솜리조트 스파 패키지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해 소비자들의 봄철 여행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 나열식 판매 방송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콘텐츠형 라이브 방송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11번가만의 새로운 라이브 방송 포맷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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