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멤버 티파니 영과 배우 변요한의 열애 사실을 가장 늦게 알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5년 넘게 함께한 멤버 사이에서도 끝까지 숨겨졌던 티파니의 비밀 연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효연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티파니의 남편 변요한을 만나기 전 호칭을 고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효연은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내일 티파니 형부 만나러 간다. 근데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변요한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형부’라고 불러야 할지, 다른 호칭을 써야 할지 고민한 것이다.
그러자 전현무는 과거 티파니가 방송에서 “연애를 가장 늦게 알린 멤버가 효연”이라고 밝힌 사실을 언급했다.
효연은 이 이야기를 듣고 “나도 방송 보고 알았다”며 “약간 섭섭했다. 왜 내가 마지막이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티파니의 연애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그런 거에 좀 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티파니의 비밀 연애는 소녀시대 멤버들조차 몰랐던 일이었다.
티파니는 지난 6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당시 변요한과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작품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직접 알렸고, 올해 2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특히 당시 티파니는 연애 기간 동안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숨겼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누가 가장 먼저 알았느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유리, 수영에 이어 효연이 가장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때의 상황을 바라보는 효연의 솔직한 반응까지 공개되면서 또 한 번 관심을 끌었다.
효연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의 중요한 연애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달리 뒤늦게 알게 된 데 대한 섭섭함이 있었던 것. 하지만 티파니의 연애를 의심하거나 캐묻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두 사람의 평소 관계가 드러났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로 효연은 티파니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크게 추궁하기보다는 “약간 섭섭했다”는 정도로 웃어넘겼다.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의 오랜 친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연애 사실조차 가장 늦게 알았던 효연이 이제는 티파니의 남편 변요한을 직접 만나게 됐다. 하지만 효연은 여전히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고민했고, 결국 방송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다시 한번 소환됐다.
한편 티파니는 변요한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6월 방송에서 그는 결혼 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변요한 역시 티파니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15년 넘게 함께한 소녀시대에서도 가장 늦게 비밀을 알게 됐던 효연. 이제는 티파니의 ‘남편’이 된 변요한을 직접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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