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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음 속 한 공간을 채우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선보이다, 스페이스몽...

인간의 지능을 구현해 직접 행동하고 움직임으로써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작업 처리에 도움을 주는 AI... 콘텐츠 제작 분야 또한 마찬가지로, 작업 시 AI를 활용할 경우 전체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마음 속 한 공간을 채우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선보이다, 스페이스몽...

인간의 지능을 구현해 직접 행동하고 움직임으로써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작업 처리에 도움을 주는 AI(인공지능) 기술은 어느새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뗄 수 없는 필수 기술로써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변곡점으로서 분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콘텐츠 제작 분야 또한 마찬가지로, 작업 시 AI를 활용할 경우 전체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에 AI는 많은 이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하나의 혁신 툴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인 만큼 과도하게 AI에 의존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 분야 종사자들은 AI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점점 더 심화되는 콘텐츠 경쟁 시장 내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는 스페이스몽키디자인 역시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걸어가되, AI가 대체할 수 없는 톡톡 튀는 크리에이티브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급변하는 콘텐츠 업계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는 김태현 대표를 만나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이하 스페이스몽키)은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창의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실감 콘텐츠부터 프로모션 콘텐츠, 미디어 아트, VR, AR 캐릭터 개발 등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독자적인 IP 개발과 더불어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미디어 아트 및 인터랙션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설치, 연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뮤직비디오나 TV CF 연출을 주로 담당했는데, 당시 연출과 그래픽 팀을 함께 운영하면서 그래픽 작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했다. 이때의 경험은 자사의 연출 특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지금처럼 스페이스몽키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현재 국내를 비롯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내 핵심 지역의 미디어 아트 작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등 자사만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자사 미디어 아트 작품 3개가 단독으로 로테이션되는 전시를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서초구 양재천 미디어 아트, 그리고 오는 6월에 진행될 지방선거 미디어 월 제작 업무 수행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Q.스페이스몽키가 제작한 작품들 중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말씀해주신다면.

수많은 작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꼽자면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프로젝트의 경우 대표 본인이 직접 구성과 연출을 맡아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국립중앙박물관 프로젝트는 당시 다른 업체가 담당하고 있었는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던 까다로운 과제였다. 그러던 중 자사에게 해당 프로젝트가 다시 배정됐고, 전체 프로젝트의 기승전결 구성을 다시 만들어 완전히 새로운 기획을 선보였다.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감동적이라는 극찬과 함께 박수를 받았으며, 제작자인 자사 또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기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조선 후기 화가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강산무진도’를 선보였는데, 약 10분 분량의 영상 안에 모든 스토리텔링과 디자인, 예술성을 담아냄과 더불어 관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다. 이에 대표 본인은 과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노하우를 살려 영상의 호흡과 심미적 퀄리티를 미세하게 조율했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실감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의 경우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는 ‘K-Culture Museum'이라는 타이틀로, 라이더 센서와 프로젝터를 통해 맵핑 영상을 구현함과 더불어 4K 프로젝터를 활용해 상상의 공간을 실감 나게 구현했다. 그중 'World's Landmarks'는 다양한 랜드마크 도면을 색칠해 나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이를 스캔해 시스템에 전송하면 나만의 랜드마크가 그대로 건물에 맵핑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미지의 숲‘, ’찬란한 기록‘, ’상상의 바다‘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Q. 스페이스몽키만의 특별한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콘텐츠의 결과물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한다. 자사는 주로 결과물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고 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나 영업 활동을 진행하지 않는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 작업물을 보고 ‘해외 업체가 만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국내 업체더라’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직접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는 곧 입찰이나 빌딩 제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또한 자사의 경쟁력이다. 결과물의 퀄리티가 신뢰로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인 재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에 매년 수많은 분야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언제나 R&D에 집중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최상의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최근 AI 기술의 도입으로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사는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AI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를 작업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십 명의 인력을 보유한 대형 기업과 경쟁하게 된다 해도, AI를 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는 올해 안에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론칭할 예정이다. 과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캐릭터 디자인 부문 지원을 받았던 경험에 AI 활용을 더해 제작 속도를 높임으로써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이나 카페, 공공기관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하드웨어를 개발해 CES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으로, AI가 아무리 발전해 혁신적인 기술 보조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와 기획, 그리고 전체적인 디렉션(Direction)은 결국 인간의 영역이라고 믿는다. 이에 자사는 지금처럼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을 발휘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전념할 것이다. 기획의 기승전결을 잡고, 세부적인 내용을 구성하는 연출자의 감각을 끝까지 지켜내며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겠다.

이넷뉴스 김지원 기자(wo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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