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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관련 테마가 21일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기대감을 타고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리튬 가격의 바닥 통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핵심 소재 기업들의 공급망 내 지위 강화와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소재 확보 경쟁이 이어지며 관련 기업들의 생산 효율화 전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튬포어스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10.82% 올라 645원에 거래중이다. 강원에너지는 4.46% 올라 1만 521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 업체로 출발한 리튬포어스가 과감한 사업 재편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현재 이차전지 소재와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라는 이색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리튬포어스는 2019년 위드모바일을 합병하며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22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차전지용 리튬 소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추가했고, 2023년에는 사명을 지금의 ‘리튬포어스’로 변경하며 사업 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사업은 IP를 활용한 모바일 주변기기 제조·판매 분야다. 리튬포어스는 카카오프렌즈, 펭수, 디즈니, 마블 등 대중적인 인기 IP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 반도체 장비 제조사로 시작해 이차전지 소재와 대중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리튬포어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대보마그네틱과 미래나노텍 역시 리튬 가공 및 소재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선택을 받으며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POSCO홀딩스는 3.02% 올라 40만 1250원에 거래중이다. 엔켐과 LG에너지솔루션, 후성은 대형주 중심의 리튬 공급망 내재화 성과가 부각되며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중앙첨단소재와 LG화학, 코스모화학, 새빗켐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 확대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재 산업의 고도화가 기업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미래산업과 세방전지, 포스코엠텍, 포스코퓨처엠 또한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주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양극재 및 관련 중간재 생산 능력 확대가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에코프로와 하이드로리튬, 천보, 성일하이텍, 광무 역시 이차전지 전반의 반등세에 발맞춰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기술적 반등과 함께 실질적인 소재 수급 안정화가 주가 하단 지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증권 전문가는 "리튬 시장은 현재 공급 과잉 해소와 수요 증가가 교차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단순 테마성 추종보다는 리튬 정제 기술이나 배터리 밸류체인 내 확고한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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