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AI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계약 조인식. (우측부터) 고은수 루멘라이 회장, 안태민 루멘라이 대표, 오모라이 넘버원솔루션 대표, 다나카 넘버원솔루션 부장 [사진=루멘라이]
[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한국 온프레미스 AI 전문 기업 루멘라이(Lumenrai)가 국내 로컬 LLM(거대언어모델) 시장 진출을 위해 온프레미스 AI 플랫폼을 202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루멘라이는 오픈소스 기반 LLM을 기업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파인튜닝과 RAG(검색증강생성) 구축 기술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AI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Meta의 Llama, Microsoft의 Phi, Qwen, Mistral 등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기업별 환경에 맞춰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플랫폼은 특정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데이터 환경과 보안 요구에 따라 모델을 선택·구성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멘라이는 그동안 일본 AI 기업 '넘버원솔루션'과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예정인 플랫폼 '마이크로코즘(Microcosm)'은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되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해당 시스템이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별 보안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산업별 규제 환경을 고려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태민 루멘라이 대표는 "기업 환경에 맞는 AI 도입을 위해서는 모델 자체보다 운영과 구축 방식이 중요하다"며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기업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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