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적용 확대 넘어 CDx 출시까지 협력 범위 확장
글로벌 임상 워크플로에 AI 바이오마커 통합…신약 개발 효율성 제고
[바이오타임즈]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셀카르타와 협력해 AI 기반 바이오마커의 동반진단(CDx)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30일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기반으로 CDx 개발과 출시, 글로벌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으로, 단순 임상 적용을 넘어 제품화 단계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협력에 따라 양사는 셀카르타의 글로벌 임상시험 워크플로에 루닛 스코프를 통합하고 ▲바이오마커 전략 수립 ▲면역조직염색(IHC) 정량 분석 ▲면역형질 분석 ▲임상시험 수행 및 CDx 개발 준비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사의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고, 동반진단 출시 시점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또한 실제 임상 환경에서 AI 활용도를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표준화된 바이오마커 분석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셀카르타 측은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반 분석 역량을 결합했다”며 CDx 개발 효율성 제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루닛 역시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춘 AI 모델 구축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카르타는 1,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 수행 경험과 250여 개 이상의 면역조직염색 분석법을 보유한 CRO 기업으로, 연간 10만 건 이상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동반 진단 개발이 신약 개발 과정 전반에 본격적으로 접목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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