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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손실 50억원…전분기 비교 수익성 개선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용 고부가 회로박인 HVLP(Hyper Very Low Profile)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3700톤 수준인...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손실 50억원…전분기 비교 수익성 개선

회로박 생산량 27년 1.6톤 확대…AI 가속기향 판매 본격화

"생산역량 기반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 퀀텀 점프할 것"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 공장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98억원과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물류 지연 영향으로 전기차(EV)용 전지박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으나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과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래깅 효과 및 재고평가 손익 개선으로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다.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용 고부가 회로박인 HVLP(Hyper Very Low Profile)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3700톤 수준인 회로박 생산량을 2027년까지 1만6000톤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고속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AI 가속기 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선제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도 핵심 고객사의 북미 공장 LFP 라인 전환에 맞춰 LFP ESS에 최적화된 초극박 제품 대규모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고체배터리용 니켈도금동박 및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을 본격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회로박 사업은 대규모 양산 평가가 진행 중이며 고성능 제품을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향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부채비율은 22.2%이며 차입금비율은 10.6%로 견조한 재무 구조를 갖췄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올해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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