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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지시스, KOICA IBS로 베트남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행동이 곧 보상'… 혁신적 앱테크 플랫폼 도입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하드웨어 설치를 넘어선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있다. 로지시스는 호찌민시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앱테크(App-Tech)'를 활용한 디지털...

로지시스, KOICA IBS로 베트남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베트남 호찌민 대학에 앱테크 기반 충전 생태계 조성

현지 제조사와 전기오토바이 렌털·충전 인프라 구축

대학생 기술 교육 통한 현지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과 수익 모델 결합한 지속가능 성장 설계

베트남 호찌민 거리를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진=로지시스, AI 생성]

코스닥 상장사로 금융, 보안물류와 금융기관 토털 서비스,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유지보수 전문기업인 로지시스(대표 이호성)가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로지시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대규모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V 인프라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KOICA IBS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는 로지시스의 EV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로지시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의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록 오토바이 7700만대, 도로 차량의 85~90%가 이륜차인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대기오염 물질의 30~40%를 배출하는 핵심 원인이다.

하노이가 2025년 동남아 최악 대기오염 도시 1위를 기록하고, 매년 7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상황에서 전기 모빌리티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베트남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동하고 전기차 세제 감면·충전 인프라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동이 곧 보상’… 혁신적 앱테크 플랫폼 도입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하드웨어 설치를 넘어선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있다. 로지시스는 호찌민시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앱테크(App-Tech)’를 활용한 디지털 리워드 플랫폼 및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로지시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전기오토바이 렌털 및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로지시스, AI  생성]

이 플랫폼은 대학생과 시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QR코드로 인증하면 ‘친환경 크레딧’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크레딧은 전기오토바이 렌털이나 충전소 이용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발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그랩(Grab), 비(be) 등 플랫폼 기업들이 기사들을 대상으로 전기오토바이 장기렌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기 모빌리티 수요 기반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로지시스의 크레딧·렌털 연계 모델이 현지 시장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인재 양성에서 수익 창출까지, 자생적 성장 구조 설계

로지시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EV 인프라 시장의 성장 한계를 넘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V Zone에서는 대학생과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드웨어 정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인재들은 충전소 운영 및 앱 관리 인력으로 채용돼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민간 주도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된다. 구축된 인프라는 현지 파트너에 이양하되, 로지시스는 구독형 서비스와 앱 기반 데이터·광고 수익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빠른 시간 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본격적인 수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천 로지시스 상무이사는 “이번 베트남 IBS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로지시스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찌민을 시작으로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는 물론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인근 국가로 한국형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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