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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옴, 전력반도체 손실 및 열 계산 무료 웹툴 공개

로옴이 전력전자 시스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전력반도체 선정 시간을 단축하는 웹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회로 구조와 전력반도체를 선택하면 손실 및 온도 등을 수초에서...

로옴, 전력반도체 손실 및 열 계산 무료 웹툴 공개

로옴이 전력전자 시스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전력반도체 선정 시간을 단축하는 웹 기반 시뮬레이션 툴을 공개했다.

로옴은 자사 공식 웹사이트에 '로옴 플렉스(PLECS:Piecewise Linear Electrical Circuit Simulation) 시뮬레이터'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렉스는 스위스 플렉심(Plexim)이 개발한 전력전자 회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로옴은 플렉심으로부터 플렉스 엔진을 라이선스해 무료로 제공한다. 선택할 수 있는 소자는 로옴 제품에 한정된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회로 구조와 전력반도체를 선택하면 손실 및 온도 등을 수초에서 수분 내에 계산해준다.

회로 시뮬레이션의 업계 표준인 SPICE(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는 소자 하나하나의 비선형 특성을 미분방정식으로 풀어 전압과 전류 파형까지 정밀하게 재현한다. 정확하지만 회로가 복잡해지면 계산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다. 플렉스 시뮬레이터는 이런 정밀 파형 분석을 생략하고 손실과 열 계산에 특화했다. 설계 초기에 후보 소자를 빠르게 추려낼 수 있다.

로옴은 이미 2020년부터 SPICE 모델 기반 시뮬레이터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플렉스 시뮬레이터를 추가하면서 2단계 설계 검증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초기 단계에서 플렉스로 손실 및 열 관점에서 소자를 선별하고 이후 SPICE 시뮬레이터로 상세 파형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20종의 회로 구조를 지원한다. 향후 SiC 모스펫, IGBT, 파워모듈 등 디바이스 모델과 회로 구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주엽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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