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뷰로·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MOU… 7월 초 동시 개최 합의
지역 자원 활용한 ‘로컬브랜드페어’와 ‘G-Star 창업 페스티벌’ 연계 운영
최혁준 이사장 권한대행 “전시·창업 결합한 혁신 거점 도시 도약할 것”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2026.04.16 [사진=경주시]
전통의 도시 경주가 올여름 지역 자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창업과 혁신의 장으로 변신한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로컬브랜드페어 2026’ 및 ‘G-Star 경북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성격이 다른 두 대형 행사를 동시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있다.
양 기관은 전시 공간과 부대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참가 기업 유치와 공동관 운영을 통해 행사의 규모와 내실을 동시에 키우기로 했다.
경주의 이번 실험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격언을 비즈니스로 증명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로컬브랜드페어 2026’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일대 전환점을 맞이한다.
기존의 지역 자원·문화 기반 로컬 브랜드를 넘어, 지역 테크 창업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대폭 확장해 로컬 비즈니스의 잠재력과 확장 가능성을 정면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G-Star 경북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투자 유치 가속화를 위해 기업 가치를 알리는 IR 발표와 1:1 투자 매칭 상담회가 상시 운영된다.
또 최근 산업계 화두인 AX(인공지능 전환) 포럼이 열려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창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창업가들 간의 지식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승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창업 생태계와 전시·컨벤션 산업이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혁신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경주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MICE·창업 도시'로서의 예비 시험대를 성공적으로 통과할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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