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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봇이 반도체 상·하차“... 구미에 로봇 플래그십 거점 조성

경북 구미시에 로봇 기술을 실증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경북 로봇 플래그십 거점’이... 로봇 기술을 연구해 구미의 주력인 반도체 산업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용도다. 구미시는 지난 2023년 반도체 소재...

“로봇이 반도체 상·하차“... 구미에 로봇 플래그십 거점 조성

22일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북 로봇 플래그십 거점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이송 로봇 기술 시연을 보고 있다./구미시

경북 구미시에 로봇 기술을 실증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경북 로봇 플래그십 거점’이 조성됐다.

22일 경북도·구미시 등은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경북 로봇 플래그십 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 거점은 산업통상부가 공모한 ‘로봇 플래그십 지역 거점 구축 사업’을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추진해 선정됐고,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됐다. 로봇 기술을 연구해 구미의 주력인 반도체 산업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용도다. 구미시는 지난 2023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 단지로 지정됐고, 구미국가산단에 KEC·SK실트론·LG이노텍 등 관련 기업 344사가 몰려 있다.

제1 거점인 금오테크노밸리에선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이송 로봇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실제 제조 현장과 유사한 공정 환경을 만들었고, 로봇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도 있다.

제2 거점인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는 실내·외 물류 테스트 거점으로 만들어졌다. 개발 단계의 무인 지게차 로봇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해 물류 상·하차, 운행 중 장애물 자동 회피, 돌발 상황 시 경로 재설정 등 기술을 검증할 수 있으며, 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로봇 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일반 직원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분류·적재를 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도 마련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거점 구축은 구미 로봇 산업이 실증 단계에서 산업 확산 단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를 대한민국 대표 로봇 및 반도체 산업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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