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박진주·민경아 등 캐스팅
화려한 특수효과·무대미술 구현
샤롯데씨어터 20주년 기념작
5월 29일 첫 티켓 오픈
뮤지컬 겨울왕국 호주 프로덕션 장면 (c) Lisa Tomasetti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겨울왕국’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한국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뮤지컬 전문 제작·투자·배급사인 에스엔코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을 8월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13년 개봉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브로드웨이에서 흥행한 뒤 영국 웨스트엔드와 북미 투어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원작의 핵심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자매인 엘사와 안나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공연에서 영화 속 명장면들이 대형 스케일로 펼쳐지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엘사가 부르는 대표 넘버 ‘렛 잇 고(Let It Go)’를 비롯해 얼음 궁전, 오로라가 빛나는 아렌델 왕국 등이 특수효과와 무대미술, 안무를 결합한 스펙터클로 펼쳐진다. 제작진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세계관에 기반한 디자인과 무대 연출을 통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엘사 역에는 정선아·정유지·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안나 역은 박진주·홍금비·최지혜가 맡는다. 크리스토프 역에는 차윤해·신재범, 한스 역에는 김원빈·황건하, 올라프 역에는 정원영·한규정·이창호가 출연한다. 특히 엘사 역의 정선아는 ‘위키드’, ‘아이다’ 등 대작을 이끌어온 대표 디바로 꼽힌다. 제작진은 “존재감과 카리스마, 섬세한 감정 표현을 모두 갖춘 배우”라고 평가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라며 “한국 배우들은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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