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딧이 AI 봇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 계정에 '휴먼 인증'을 요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사이트 전반에 적용되는 조치는 아니며, 특정 활동 패턴이 자동화 계정으로 의심될 때만 적용된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레딧은 계정 활동과 기술적 지표를 분석해 봇 여부를 감지하며, 인증에 실패하면 계정이 제한된다. AI를 활용한 게시물 작성 자체는 금지되지 않지만, 커뮤니티별로 자체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레딧은 계정 인증을 위해 애플, 구글, 유비키(YubiKey) 등의 서드파티 도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 발급 신분증을 요구할 수도 있다. 스티브 허프만 레딧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하며, 계정 뒤에 사람이 있는지만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치는 소셜 플랫폼에서 AI 봇이 정치적 영향력 행사, 가짜 정보 유포, 광고 클릭 조작 등으로 활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2027년까지 봇 트래픽이 인간 트래픽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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