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혜진 기자] 라쿠텐마리타임과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가 안전한 디지털 해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AI 등 IT 기술의 발달로 해양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보안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 전세계 해운·조선 산업은 사이버 위협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급격한 기술 변화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직면했고 보안 대응을 위한 중요성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라쿠텐마리타임은 SEA 재팬(Japan) 2026에서 글로벌 선급협회 ABS와 해양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및 해양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사이버보안 역량과 선급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해양 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견고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해양 사이버보안 기반 강화 및 대응 기술·지식 교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 고도화 및 산업 디지털화 대응, 교육 ·워크샵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승현(Ryan Son) 라쿠텐심포니 인터넷 서비스 부문 대표 겸 라쿠텐마리타임 총괄 대표는 "이번 ABS와의 MOU체결은 라쿠텐 마리타임이 해양 사이버보안 역량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라쿠텐 마리타임의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ABS의 선급 및 안전 기준 분야의 깊이 있는 경험을 결합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해양 사이버보안 환경이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매튜 뮬러(Matthew Mueller) ABS 지역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ABS는 디지털 해운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라쿠텐 마리타임과의 이번 협력은 업계가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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