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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위탁 관계도 종료

네이버와 라인야후가 시스템 분리를 마쳤다. 지난해 본사 차원의 시스템 분리를 마친 데 이어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관련 작업을 끝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가...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위탁 관계도 종료

네이버와 라인야후가 시스템 분리를 마쳤다. 지난해 본사 차원의 시스템 분리를 마친 데 이어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관련 작업을 끝냈다.

/ 라인야후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가 지난달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서비스 개발·운영 위탁 관계도 종료됐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다.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2023년 라인 앱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추진해왔다. 당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약 5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후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당시 행정지도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도 포함돼, 단순한 보안사고 대응을 넘어 네이버 측의 라인야후 영향력을 줄이려는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다.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촉발된 대응이 보안 문제를 넘어 정치적 논란으로까지 번졌다는 평가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진행 상황을 꾸준히 보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오는 6월까지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후 회계 감사 작업을 거쳐 백업용으로 남아 있는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운영 측면에서는 양사 간 연결고리가 정리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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