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딥엑스 제품 라인업 존. 사진=딥엑스 제공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가 첫 양산 제품 출시 7개월 만에 전 세계 8개국에서 27건의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딥엑스는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AI 엣지 서버 등 7개 주요 피지컬 AI 응용 분야에서 주문을 확보해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8개 국가에 자사 AI 반도체를 공급 중이다.
회사는 양산 초기부터 애브넷, 디지키, WPG 등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와 협력해 공급망을 구축했다. 또 양산 이전 약 1년 동안 전 세계 350개 글로벌 고객사와 진행한 실증 사업(PoC) 및 기술 협업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주요 고객 사례로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그룹의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과 중국 바이두와의 협력을 통한 공장 자동화 및 산업 AI 분야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피지컬 AI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로보틱스와 스마트 팩토리를 두 축으로 글로벌 선도 AI 반도체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딥엑스는 DX-M1의 후속 제품인 ‘DX-M2’도 올해 중 공개한다. 딥엑스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2나노(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활용하는 제품으로, 올해 중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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