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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딥엑스, 글로벌 양산 계약 3개월 만에 30건 돌파…현대차·바이두 등 8대...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해 12월 2건이었던 양산 계약을 올해 3월까지 30건 이상으로 확대했다.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방산·자율이동체·헬스케어 등 8대 피지컬 AI 핵심 산업 전 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딥엑스, 글로벌 양산 계약 3개월 만에 30건 돌파…현대차·바이두 등 8대...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해 12월 2건이었던 양산 계약을 올해 3월까지 30건 이상으로 확대했다.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방산·자율이동체·헬스케어 등 8대 피지컬 AI 핵심 산업 전 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딥엑스는 양산 이전 1년 6개월 전부터 샘플칩을 선배포해 350개 글로벌 기업에서 PoC(성능검증)를 완료한 것이 수주 가속화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공동 개발한 AI 컴퓨팅 솔루션은 배송 로봇 DAL-e와 모빌리티 플랫폼 MobED에 적용돼 올해 말 양산에 돌입한다. 중국에서는 바이두와의 협력으로 OCR 카메라·데이터 파서 시스템·드론 등 다양한 제품군에 공급을 진행 중이며, 응용 알고리즘 공동 개발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DX·롯데이노베이트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유럽·싱가포르·대만·일본·미국 등 7개국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딥엑스는 전성비·가격경쟁력·특허·양산력·생태계 등 5개 경쟁 조건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한다. DX-M1은 평균 2~3W의 초저전력으로 동급 최상위권 연산 효율을 구현하며, 다이사이즈를 경쟁사 대비 4.3분의 1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 5나노 초기 수율은 91%에 달하며, 포브스 2024년 3월 집계 기준 미국 NPU 특허 등록 수 1위를 기록했다. 개발자 500만 명의 욜로(YOLO)·사용자 2,400만 명의 패들패들(PaddlePaddle)과 배타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1~3위 반도체 유통사를 포함한 20여 곳과 계약을 완료하며 글로벌 유통망도 구축했다.

딥엑스는 기술·영업·유통 세 방향에서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는 ‘스톰웨이브’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양산 이전부터 6개 권역에서 수백만 km를 이동하며 고객을 발굴했으며,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NXP·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출신 시니어 리더를 영입해 지역별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은 이제 기술 경쟁이 아니라 누가 실제로 양산하고 매출을 만드느냐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첫 양산 제품으로 연간 흑자 달성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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