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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셋 업종은 전일 대비 1.70%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부품 공급망 내 가격 경쟁 심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결과다.
카메라 모듈과 기구물 부문의 주요 종목들이 대거 약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 국면에서도 폴더블폰 핵심 부품이나 고부가 특수 소재 기술을 보유한 개별 종목들은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차별화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는 종목은 엑스플러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스플러스는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12.46% 상승한 785원에 거래 중이다.
엑스플러스가 모바일 IT 디바이스 액세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엑스플러스는 현재 엑스에이엠, 퍼플코퍼레이션, 퍼니퍼플, 시그널웨이브 등 4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며 기획부터 제조, 판매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엑스플러스의 핵심 경쟁력은 고도화된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환경) 역량이다. 단순히 기기를 보호하는 케이스를 넘어, NFC(근거리 무선 통신)와 QR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커버’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스마트 액세서리를 단말기에 태깅하면 잠금 화면과 홈 화면 테마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등 디지털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글로벌 유명 IP와의 협업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디즈니, 픽사, 마블, 카카오프렌즈 등 인지도 높은 캐릭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엔터테인먼트 요소와의 접목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IT 기기의 모델별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디자인과 독자적인 기술력이 엑스플러스의 가장 큰 무기이다. 엑스플러스는 축적된 디자인 자산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고부가 가치 스마트 액세서리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티아이는 5.01% 상승한 1만 9300원에 거래 중이다. 폴더블용 강화유리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쏘닉스는 3.27% 상승한 4895원에 거래 중이다. RF 필터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빨간불을 켠 종목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파인엠텍과 엘컴텍은 각각 폴더블 힌지 및 특수 금속 소재 분야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링크드와 알에프텍은 5G 통신 부품 및 충전기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와이솔과 디케이트 또한 무선주파수 솔루션과 연성회로기판(FPCB) 부문의 수주 회복 전망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에 머무는 종목들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미지스와 케이이엠텍이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거래 중이다. 아이엠과 케스피온 역시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영솔루텍 또한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황 부진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낙폭이 두드러진다. 유아이엘과 해성옵틱스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에스에이티와 슈피겐코리아는 액세서리 시장의 경쟁 심화 및 물류비 부담 우려 속에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씨유테크와 앤디포스 역시 실적 가시성 저하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인탑스와 탑엔지니어링 또한 매도 우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경하이테크와 아모텍은 소재 및 세라믹 부품 부문의 수급 악화 속에 하락 중이다.
제이앤티씨와 엑스큐어는 강화유리 및 보안 모듈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내림세다. 덕우전자와 서원인텍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파워로직스와 캐프는 전장 부품 및 와이퍼 블레이드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 중이다. 포톤과 에스코넥 또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성우전자와 위츠는 금속 기구물 및 무선 충전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중이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카메라 모듈 및 대형 부품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리튬포어스와 KH바텍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팸텍과 케일럼 또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하이비젼시스템과 파트론은 카메라 검사 장비 및 모듈 수주 지연 우려에 하락 중이다.
엠씨넥스와 드림텍은 자율주행 및 지문인식 부문의 고평가 논란 속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엠텍과 시노펙스는 전자담배 기기 및 필터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주일렉트로와 알트는 커넥터 및 반도체 테스트 부문의 수급 악화로 하락 중이다. 이랜텍과 코아시아씨엠 또한 내림세다.
영풍과 디티씨는 PCB 및 물류 부문의 실적 우려에 하락 중이다. 나무가와 코아시아 역시 3D 센싱 및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S일렉트로닉스와 노바텍은 희토류 자석 및 전자 부품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하방 압력을 견디고 있다. 알엔티엑스와 캠시스 역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액트로와 아모센스는 가파르게 밀리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핸드셋 업종에 대해 '온디바이스 AI의 확산 속도'가 주가 회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증권사 연구원은 "단순한 기기 보급률은 정체되었으나,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의 교체 수요는 실질적인 부품 단가 상승(P)과 물량 증가(Q)를 동시에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폴더블폰의 대중화와 고성능 카메라 모듈의 채택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핵심 특허를 보유한 부품사 위주의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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