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남아공 대회, 팬들의 호응에 답하는 팀 크러셔스GC 주장 브라이슨 디섐보(LIV GOLF)
[골프타임즈 = 유동완 기자] 美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LIV 골프 핵심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행보를 조명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최근 한 외신 보도에 이어 골프위크까지 디섐보의 발언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리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심을 잡은 그의 태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디섐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LIV 골프의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리그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직 잠재적인 계약을 진행 중이며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힌 디섐보는 “현재로서는 리그가 계속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일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한 잔류 의지를 넘어 ‘책임감’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디섐보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 리그가 계속되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IV 골프를 “스타트업과 같은 과정”으로 표현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고 이어 “이건 단순히 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팀과 젊은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며 마이클 라 사소, 호셀레 바예스테르 등 신예 선수들을 언급하며 책임 의식을 드러냈다.
또 “존 람,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등 기존 선수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지만 이제는 우리를 믿고 합류한 선수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마스터스 기간 중 다른 투어와의 접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디섐보는 리그를 떠나는 방향보다는 지속과 발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LIV 골프는 운영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 속에서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측은 2026 시즌 역시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리그의 향방을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디섐보가 보여준 책임감과 태도는 단순한 경기력 이상의 의미를 갖는 행보로 평가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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