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해협 인근 걸프만 해상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다. 라스알카이마/로이터 연합뉴스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인 지난 2월 우리나라 수출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10.7% 오른 반면, 수입물가는 1.2%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상품교역조건지수도 큰폭으로 개선됐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를 보면, 2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1% 올라 전년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반도체(디램 123.5% 상승)가 포함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가지수가 44.1% 뛰었고, 1차 금속 제품도 18.9% 올랐다.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2% 상승에 그쳤다.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하기 전이라 두바이유가 전년동월대비 12.2% 하락한 것이 수입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두바이유는 전월 대비로는 10.4% 올랐다.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6.6%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단위의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3.0%(전월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의 5.1%, 1월의 8.9%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디램 가격 급등에 2월 수출물가 11% 올라
반도체(디램 123.5% 상승)가 포함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가지수가 44.1% 뛰었고, 1차 금속 제품도 18.9%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2% 상승에 그쳤다. 중동에서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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