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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번째 金도 근대 5종…세번째는 테크볼 이준석 해냈다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한국체대)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두번째 金도 근대 5종…세번째는 테크볼 이준석 해냈다

전웅태·이종현·서창완 팀

근대 5종 男 단체전 2연패

이번 대회 첫 선 보인 테크볼

李, 남자 단식 결승전 완승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이준석이 1세트 이라크 알리 자릴 메제르 알엘라야위에게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한국체대)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대구 출신 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결승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9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19일 막을 올린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이다.

성승민은 각국 출전 선수 중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선 김은주(강원도체육회·개인전 1천399점 7위), 신수민(LH·개인전 1천380점 12위)과 함께 중국(4천318점)에 이어 은메달(4천271점)을 합작하기도 했다.

대구체육고 재학 시절 참가한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성승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입상했고,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여자 근대5종 최초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표팀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역시 근대5종에서 나왔다. 전웅태(강원도체육회),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전남도청)은 같은 날 동일 장소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의 개인전 성적 합산에서 총 4천77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전웅태·정진화·이지훈)에 이어 근대5종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뤘다.

이날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모두 열려 개인전에선 준결승을 통과한 18명의 선수가 메달을 다퉜고, 단체전은 각국 출전 선수 중 개인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개인전에서 ‘레전드’ 전웅태가 1천595점으로 중국의 리류창(1천598점)에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종현이 1천59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창완이 1천591점으로 5위에 자리해 한국은 단체전 합산 성적에서 중국(4천768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테크볼’에서 나왔다. 이준석은 이날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세트 점수 2-0(12-11 12-5)으로 꺾고 승리했다. 테크볼은 곡선형 특수 테이블에서 축구공을 주고받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이준석·이태빈), 혼합 복식(김은준·장은서) 등 3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남자 단식 이준석만 시상대에 올랐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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