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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나무, 네이버와 지분교환 원안 추진…완료 후 IPO 시동

규제에도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원안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딜이 성사된 후에는... [두나무 ci] 두나무가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에도 네이버파이낸셜과의...

두나무, 네이버와 지분교환 원안 추진…완료 후 IPO 시동

두나무가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에도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원안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딜이 성사된 후에는 기업공개(IPO)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ci]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두나무가 정부가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에도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원안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딜이 성사된 후에는 기업공개(IPO)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823빌딩에서 열린 제14기 두나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전해졌다.

지난해 말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는 '빅 딜' 추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가 되며, 양사는 금융과 가상자산을 결합한 대규모 금융 혁신을 이뤄낼 것이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지난 30일 양사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와 거래 종결 일정을 약 3개월 후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일정 연기의 배경으로 최근 금융당국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 추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20%로 제한하되 법인 대주주는 예외적으로 34%까지 허용하는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이 경우 양사는 주식교환을 완료한 뒤에도 추가로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이에 대해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기준으로 얘기했을 때, 규제가 추진될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이 저희(두나무) 지분 100%를 갖게 되는 것을 비롯해 딜의 모든 부분이 영향권에 있다"라며 "지금은 구조 변경을 논의하고 있지 않고, 원안대로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주식교환이 완료되는 대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과거 언론을 통해 언급된 '5년 내 상장'은 포괄적 주식교환이 추진된 뒤의 최종 데드라인 같은 것"이라며 "우리는 딜이 완료되는 대로 상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딜이 마무리가 되면 국내 금융권과의 M&A(인수합병)도 충분히 추진될 수 있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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