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온 디스 아일랜드’로 전국 본선 14팀 올라 최종 수상 영예
실무 중심 공연교육 결실…팀워크·무대 완성도 인정받아 지역 예술교육 경쟁력 입증
▲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앙상블상(무대연기 부문)을 수상한 동양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뮤지컬 ‘원스 온 디스 아일랜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양대학교 제공)
지역 대학 공연예술 교육의 경쟁력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동양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동양대학교는 4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원스 온 디스 아일랜드(Once on This Island)’ 팀이 전국 49개 대학이 참가한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본선 진출 14개 팀에 선정된 데 이어 최종 수상 7개 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무대연기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상금 200만 원도 받았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대학의 연극·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예비 예술인의 창의성과 무대 역량을 겨루는 무대다.
이번 수상은 배우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출연진 전체의 호흡과 협업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수상작인 ‘원스 온 디스 아일랜드’는 희망과 사랑,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작품으로, 학생들은 등장인물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는 지난 3월부터 대사와 노래, 안무, 동선 등을 수개월간 다듬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임혜빈 학생은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예술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지역 대학 공연예술 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한 공연예술 전문가는 “앙상블상은 개인보다 팀워크와 작품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는 상”이라며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현장 적응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공연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동양대의 실무 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이러한 성과가 청년 예술인 육성과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연 기회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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