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동아쏘시오, 바이오 CMO 영토 넓힌다... 에스티젠바이오 1100억 통큰 투자

네이버 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대규모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생물보안법 추진 등에 따른 반사이익과...

동아쏘시오, 바이오 CMO 영토 넓힌다... 에스티젠바이오 1100억 통큰 투자

네이버 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대규모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생물보안법 추진 등에 따른 반사이익과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iM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 사업 부문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조명했다. 에스티젠바이오가 구축 중인 글로벌 생산 기반과 대규모 설비 투자가 향후 동사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의 전용 생산 기지인 송도 라인에 대해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c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뮬도사는 지난해 유럽 18개국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품목허가를 얻어 출시됐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전 세계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도 상륙하며 매출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폭증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도 본격화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투자는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간 진행되며,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만 4000L로 확대된다. 특히 다품목 수용 능력을 강화해 DS 생산 능력은 44%, DP는 17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8년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 생물보안법 확산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파트너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에스티젠바이오의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지분 80.4%를 보유한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 가치 역시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iM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 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승인 간소화 추세와 대규모 설비 증설이 맞물리며 중장기적인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