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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서발전, 국내 최대 ‘풍력 AI 경진대회’ 성료…1년 새 참가자 3배↑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2115명으로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자랑하는 등 청년 AI 인재 발굴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수상 ‘재생에너지 예측기술’ 통합발전소 적용

참가규모 3년 연속 급성장…청년 AI 인재 발굴 기회

한국동서발전 경영진과 콘퍼런스에 참여한 관계기업 임직원 및 청년 인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2115명으로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자랑하는 등 청년 AI 인재 발굴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동서발전은 3일 오후 본사 슈피겐홀에서 ‘제3회 풍력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경진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 청년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경진대회의 브랜드명 ‘BARAM(Bigdata Analysis & Renewable energy AI Modeling)’에는 풍력발전기를 움직이는 ‘바람’과 참가자들의 성장을 바라는 동서발전의 ‘바람(Wish)’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경진대회는 올해가 3회째다. 첫해 188명이던 참가자가 지난해 706명, 올해는 2115명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올해 국내 AI 경진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에너지전환 콘퍼런스’에 참여한 청년 인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대회를 운영하고 상금과 참가자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제 풍력발전 데이터를 확보해 현장 중심의 과제를 제시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7월 6일부터 6주간 온라인 경쟁을 진행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상위 15개 팀은 8월 말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최종 선정된 1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동서발전과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 3개사 대표가 시상자로 참여해 청년 인재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2부에서는 퓨리오사AI 김한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60Hz 김종규 대표가 각각 AI 반도체 혁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유명 정보기술(IT)분야 유튜버 조코딩(본명 조동근)이 수상팀과 실시간 대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풍력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은 추가 검증과 고도화를 거쳐 동서발전의 통합발전소(VPP) 운영체계에 적용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바람’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바람’이 되고 동서발전에는 에너지전환을 앞당기는 새로운 기술혁신의 ‘바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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