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체납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AI 기반 체납차량 이동경로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 한 해에만 3,167건, 1억 6,2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사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재해 예방 및 도로 안전 강화 △고액·악성 체납 근절 △공직부패 척결을 3대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7대 분야 부당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중대재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비정상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AI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CCTV를 도입해 작업자의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해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작업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이동식 휴게공간인 ‘쉼카’를 VR 체험장으로 활용하며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자 안전 대책으로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재료보다 내구성이 높은 고성능 SMA 포장재료를 적용했다.
고속도로 위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큰 화학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관리도 강화됐다. 사고 발생 시 유해 물질 누출 등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수휴게소(완주)와 춘향휴게소(순천)에 전용 쉼터를 설치하고 방재 물품을 구비해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통행료 미납 방지를 위해 광주전남본부는 AI 기반 체납차량 이동경로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 한 해에만 3,167건, 1억 6,2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4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해 외국인 체납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해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전남본부는 대외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윤리위험을 발굴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외부 이해관계자와 면담 과정을 대외적으로 표시하는 ‘On-Air 클린미팅’ 제도를 도입했고, 공사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정경비 누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원가계산 기준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로점용허가 판단기준 등 상세 설명제를 의무화하고 온라인 도로점용을 확대해 민원인의 불편 해소 및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디지털 기술과 소통 기반의 제도 개선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선도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