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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델,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 공개...로컬 AI 워크로드 본격 지원

'델 프로 맥스 위드 GB 300' 내부 구성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신규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로컬 AI 컴퓨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3일 델이 공개한 제품은...

델,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 공개...로컬 AI 워크로드 본격 지원

'델 프로 맥스 위드 GB 300' 내부 구성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신규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로컬 AI 컴퓨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3일 델이 공개한 제품은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  ▲델 프로 프리시전 7 14∙16 ▲델 프로 프리시전 9 T2 등 3종이다.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브랜드 '프리시전'을 재정비하고 AI 개발 및 고성능 연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델은 오는 5월 중 ▲델 프로 프리시전 9 T4∙T6 ▲델 프로 프리시전 5 14∙16 ▲델 프로 프리시전 5 14S∙16S 등을 순차 출시해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은 72코어 GB300 슈퍼칩을 탑재해 최대 20페타플롭(FP4 기준)의 연산 성능과 748GB 규모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는 별도의 클라우드 인프라 없이도 로컬 환경에서 최대 1조 개 매개변수 수준의 대규모 모델을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시스템 간 연결 시 성능 확장도 가능하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는 '델 프로 프리시전 7' 시리즈가 플래그십 모델로 제시됐다. 14형과 16형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GPU를 결합해 고성능 연산과 이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16형 모델은 최대 8TB 스토리지와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정밀한 시각 작업에 적합하다. 14형 모델은 경량 설계를 통해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프리시전 9' 시리즈는 확장성을 극대화한 구성이 특징이다. T2, T4, T6 모델로 나뉘며, 최대 수 테라바이트급 메모리와 다수의 GPU 장착을 지원해 복잡한 AI 학습, 시뮬레이션, 시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T6 모델은 다수의 PCIe 슬롯과 대용량 스토리지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엔트리급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프리시전 5' 시리즈도 공개됐다. 해당 제품군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이동성을 균형 있게 제공하며,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슬림한 폼팩터를 적용한 모델도 포함됐다.

델은 이번 라인업에 자사 냉각 기술과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해 고부하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사전 구성된 AI 개발 환경을 통해 별도의 설정 없이 즉시 AI 워크로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의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는 AI 연산 환경이 클라우드 중심에서 로컬 기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과 비용 효율성을 이유로 내부 인프라 중심의 AI 운영을 확대하는 가운데,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에이전틱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로컬 환경에서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델은 전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제조업체로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상의 워크스테이션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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