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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일리픽] XRP, 비트코인·이더리움 보다 실용적…D램 대란 2027년까지

XRP [사진: Reve AI] ■ XRP, 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나은 이유…'실용성' 두각 암호화폐 분석가 폴 배런이 XRP를... 신규 생산 시설의 운영 방향이 일반 제품이 아닌 AI 데이터 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집중되어 있다는...

[데일리픽] XRP, 비트코인·이더리움 보다 실용적…D램 대란 2027년까지

XRP [사진: Reve AI]

■ XRP, 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나은 이유…'실용성' 두각

암호화폐 분석가 폴 배런이 XRP를 암호화폐 시장의 '진짜 플레이어'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논평에서 신규 투자자들이 처음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주목하지만, 시장을 더 깊이 살필수록 XRP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배런은 시장 사이클마다 새 투자자가 유입되지만 과거 맥락은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시장에 들어온다고 봤다. 이들은 코인마켓캡 같은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면서 비트코인을 지배적인 자산으로, 이더리움을 빠른 혁신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운 생태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XRP는 처음에는 낯선 암호화폐처럼 보이기 쉽다고 했다.

배런은 금융시장과 월가와의 연결성을 살펴보기 시작하면 XRP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고 주장했다. XRP의 10년 넘는 이력과 역할이 신규 투자자에게는 쉽게 드러나지 않아 실제 위상과 초기 인식 사이에 간극이 생긴다는 것이다.

XRP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다른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 인프라와 유동성, 기업 활용 사례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첫인상만으로는 영향력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배런은 봤다.

아울러 배런은 XRP의 진전이 개인 투자자 관심보다 기관 채택과 통합 수준에서 더 자주 평가된다고 봤다. SBI홀딩스와 산탄데르가 XRP 관련 기술을 채택한 점도 이러한 배경으로 언급됐다.

배런은 XRP가 대중적 화제성에서는 뒤처질 수 있지만, 금융 시스템 안에서의 쓰임새와 장기 축적된 이력까지 포함해 보면 다른 암호화폐와는 구분되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흐름 속에 XRP를 둘러싼 평가는 단순 가격이나 인지도보다 금융권 채택과 실제 활용 확대 여부가 계속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美 정치권까지 번진 비트코인 투자…블랙록 IBIT 매입 공시 주목

미국 공화당 소속 셰리 빅스(Sheri Biggs) 하원의원이 배우자 계좌를 통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IBIT'를 약 25만달러어치 매수한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거래는 3월 4일 이뤄졌다. 빅스 측이 하원 서기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매수 금액은 10만1달러(약 1억4670만원)에서 25만달러(약 3억6700만원) 사이였다. 해당 거래는 UBS파이낸셜서비스가 운용하는 배우자의 전문 관리 계좌를 통해 이뤄졌다. 공시는 4월 16일 제출됐으며, 의회 구성원의 주식 및 ETF 거래를 45일 이내에 공시하도록 한 스톡법(STOCK Act) 규정에 부합했다.

이번 매수는 빅스 가계의 두 번째 6 자릿수 규모 IBIT 매입으로 기록됐다. 앞서 2025년 7월에도 배우자가 같은 ETF를 동일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당시 거래는 암호화폐 친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기 약 일주일 전에 이뤄졌다. 다만 이전 거래는 공시가 수개월 늦어지면서 스톡법의 45일 규정을 어겼고, 200달러(약 29만원) 벌금이 부과됐다. 당시 거래 이후 3개월 동안 IBIT는 약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4월 공시에는 아폴로 데트 솔루션스 BDC 소규모 매수와 '오크트리 스트래티직 크레디트 펀드' 보유분 매도도 포함됐다. 빅스 가계의 자금 배분이 암호화폐와 채권성 자산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함께 드러난 셈이다.

시장 관심이 커진 배경에는 상원에 계류 중인 S.954 '2025년 비트코인 법안'이 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은 재무부가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매입하고, 이를 분산된 연방 보안 시설 네트워크에 최소 20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3월 30일 발의된 '마인드 인 아메리카'(Mined in America) 법안도 관련 입법으로 언급된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마련된 비트코인 비축 체계를 법률로 명문화하는 한편, 인증된 미국 채굴업체가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재무부에 직접 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D램 대란 2027년까지 지속…반도체 시장 비상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오는 2027년까지 심각한 D램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업체들의 증설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7년 말까지 제조업체들이 수요의 60%만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3대 메모리 제조사가 모두 신규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2027년 혹은 2028년 이후에나 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6년 중 생산량이 증가하는 곳은 지난 2월 청주 공장을 가동한 SK하이닉스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기관의 분석 결과 현재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26년과 2027년에 매년 12% 수준의 생산량 증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실제 계획된 증설 규모가 7.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사태가 최대 2030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규 생산 시설의 운영 방향이 일반 제품이 아닌 AI 데이터 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수급 불균형의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HBM 생산을 범용 D램보다 우선시함에 따라, 스마트폰과 PC 등 일반 소비자 가전용 메모리의 가격 압박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램 부족 현상으로 인해 노트북, VR 헤드셋, 휴대용 게임기 등 다양한 IT 기기의 소비자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다이소가 20일부터 전국 7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사진: 아성다이소, 다이소 앱 갈무리]

■ 다이소, 점포 운영체계 재정비...'현금 없는 매장' 확대

아성다이소가 '현금 없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 결제 확산과 은행 점포 축소에 따른 현금 관리 부담 증가에 따른 조치로 점포 운영체계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이날부터 전국 7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현금 없는 매장은 결제 시 현금을 이용하지 않고 체크·신용카드, 모바일페이 등을 이용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다이소에 따르면 현금 없는 매장은 서울 13곳, 경기 35곳, 인천 6곳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73개 매장이다. 이중 일부 매장은 이미 현금 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아성다이소는 현금 없는 매장 도입 배경으로 최근 소비 행태 및 금융 환경 변화를 꼽았다. 특히 은행 창구 지점이 축소되거나 폐점하는 곳이 늘면서 현금 결제 비중이 낮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현금 없는 매장을 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장 내 현금 결제가 진행되면 은행 창구에서 정산을 진행하지만, 최근 은행 창구가 줄어들면서 시간 및 물리적 제약 등 운영 상 비효율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현금 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관리, 은행 입출금, 마감 정산 등 부수 업무 부담을 줄여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소에 따르면 현재 현금 없는 매장은 직영점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다이소의 직영점은 1600개의 3분의 2 비중으로 약 1100곳 가량이다.

다만 다이소는 젊은 세대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채널인 만큼 현금 없는 매장 확대 과정에서 고령 등 특정 연령층에 불편이 집중되지 않도록 이용자 전반의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AAA 게임 다 똑같아질까…생성형 AI, 창의성 '끝장' 논란

폴아웃(Fallout)의 창시자 팀 케인이 생성형 AI가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과 게임 개발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 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성형 AI가 향후 소비자에게 막대한 통제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청자가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캐릭터, 유머, 심지어 스토리라인까지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게임 분야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모드(Mod)를 생성하거나 VR 및 AR 환경에 AI를 적용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과거 디지털 판매가 도입될 때처럼, 현재 논란이 되는 로열티 지급과 규제 문제도 결국 적절한 보상 체계를 갖추며 해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팀 케인의 영상에는 예술이 사용자에게 맞춰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사용자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비판적인 댓글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AI가 창의성 없는 디스토피아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엔비디아의 기술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발과 '붉은 사막',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등 주요 게임들의 AI 자산 활용 논란은 기술적 편리함보다 예술적 진정성을 중시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게임 개발 현장에서도 생성형 AI 도입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자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AI가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셋이 평균적이고 평범한 코드만을 출력할 경우 게임의 독창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I가 자신이 생성한 결과물을 다시 학습하는 과정이 반복될 경우, 게임 메커니즘이 하향 평준화되어 과거 AAA급 타이틀들이 비판받았던 획일화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 트럼프 금지령에도…美 국가안보부 '앤트로픽 미토스' 전면 활용

미 국가안보국(NSA)이 앤트로픽(Anthropic)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프리뷰'를 도입해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이 국방부와 갈등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국가안보국은 해당 모델을 내부에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프리뷰 접근 권한을 약 40개 기관에 부여했으며, 국가안보국도 그중 하나로 전해졌다. 사안을 아는 관계자는 이 모델이 특정 부서에 그치지 않고 "부처 전반에서 더 넓게 사용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미토스 프리뷰를 공개하며 범용 언어모델로 소개했다. 특히 컴퓨터 보안 작업에서 "눈에 띄게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가안보국의 도입은 보안과 정보 분석 수요가 큰 정부 조직에서 해당 모델의 실전 활용 가능성이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계약 협상 과정에서 군사적 활용을 둘러싼 안전장치 문제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모든 정부 기관에 앤트로픽 서비스 사용 중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공식 제한과 실제 현장의 활용이 엇갈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지 와일스(Susie Wiles) 백악관 비서실장 등과 만나 미토스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백악관은 해당 회동을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라고 평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전혀 모른다"라고 답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맥북 네오 흥행에 발목 잡히나?…A18 프로 칩 재고 바닥

애플의 보급형 노트북인 맥북 네오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핵심 부품인 A18 프로 칩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맥북 네오에 탑재되는 선별된 A18 프로 칩의 재고가 향후 6~12개월간의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맥북 네오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윈도 기반 저가형 노트북 및 크롬북 시장을 위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공급난 해결을 위해 256GB 모델을 단종하고, 상위 모델에 사용되는 온전한 칩을 전 라인업에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칩 공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모델인 A19 버전에서는 라인업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단일 칩에 의존하는 현재의 구조 대신, 성능에 차이를 둔 여러 종류의 칩을 모델별로 배치하여 수요를 분산시키고 부품 수급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차기 맥북 네오 라인업은 아이폰17 시리즈와 유사하게 일반형 A19 칩과 성능을 강화한 A19 프로 칩을 혼용하여 보급형부터 중가형까지 세분화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제품 구성안으로는 8GB 램을 탑재한 기본형 모델과 12GB 램 및 터치 아이디를 갖춘 상위 모델 등이 거론된다. 특히 가격대에 따라 저장 용량을 256GB부터 1TB까지 확장하고, 칩의 CPU 및 GPU 코어 수를 차등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특정 칩의 품귀 현상을 방지하는 전략이 유력하다. 또한 기본형 A19 칩에 외부 USB 3 컨트롤러를 추가해 확장성을 보완하는 기술적 대응책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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