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드림
국내 엔터테크 기업 디오디(DOD)가 ‘데이원드림(DayOneDrea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일본 도쿄 시부야에 현지 법인 ‘데이원드림 재팬(DayOneDream Japan)’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사명 교체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풀이된다.
2022년 설립 이후 디오디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악 퍼블리싱, MD,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첫날의 꿈(Day One Dream)’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에 두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질적 가치인 ‘꿈’을 기술 기반으로 구현하겠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새로운 비전에는 음악·영상·IP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인공지능(AI), 증권형 토큰(STO),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설립된 일본 법인 ‘데이원드림 재팬’은 도쿄 시부야를 거점으로 한·일 양국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법인은 2026년 3월 출범했으며, 양국 간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교류하는 양방향 사업 구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 및 IP의 일본 시장 직접 진출과 동시에, 일본 로컬 아티스트 및 콘텐츠의 한국 유입을 병행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Web3 기반 팬 플랫폼과 STO 모델을 일본 시장에 적용해 기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확장도 추진한다.
데이원드림 재팬은 설립 초기부터 일본 주요 아이돌 그룹과 버추얼 아티스트 등 복수의 대형 IP와 한국 시장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논의 중이며, 관련 성과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은 소니뮤직, 워너뮤직재팬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주 에릭 윤성 추(Erick Yoonsung Chu) 지사장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K-POP 아티스트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육성 분야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원드림은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외 아티스트 및 IP 확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 내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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