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감축사업 발굴·탄소시장 협력 확대... 산업계의 성공적 탄소중립 이행 이끈다
신재생에너지·수소·CCUS·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분야 공동 협력 추진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오른쪽)과 정굳건 한국남부발전 기후환경처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남부발전이 산업계의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남부발전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대응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에너지 업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 관련 정책·제도 연구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탄소시장 정보 교류 △신재생에너지·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전환 기술 협력 △공급망 ESG 탄소관리 대응 지원 등이다.
특히 산업 현장의 감축 수요와 기술적 요구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대와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세미나 및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망 등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점도 고려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그간 탄소감축인증센터 설립, 업종별 감축 연구회 운영, 그린에너지센터 구축, ESG 공급망 대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 감축 사업과 협력 모델 발굴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발전과 산업이 함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과 산업계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탄소중립은 산업계와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신재생에너지, 수소, CCUS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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