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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5이닝 1실점+중심타선 ‘3홈런’ 쾅! KIA,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SS사직in]

KIA가 4연패서 벗어났다. ‘대투수’ 양현종(38) 호투와 중심타선의 홈런 3방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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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5이닝 1실점+중심타선 ‘3홈런’ 쾅! KIA,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SS사직in]

2026-07-09 21:09:46

KIA, 9일 롯데전서 5-2 승리

4연패 탈출 성공

양현종 5이닝 1실점 호투

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 홈런 하나씩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KIA가 4연패서 벗어났다. ‘대투수’ 양현종(38) 호투와 중심타선의 홈런 3방이 결정적이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5-2로 이겼다. 3연전 1,2차전에서 선발이 무너지며 대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연패를 끊으며 전반기를 마쳤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빛났다. 4연패 기간 선발이 무너지며 고생했던 KIA. 양현종 덕분에 초반을 잘 넘겼다. 5이닝 5안타 1사사구 1삼진 1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떨어트렸고,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 김도영, 나성범이 대형 아치를 그렸다. 카스트로는 2안타(1홈런) 1타점을 쐈다. 김도영은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적었다. 나성범은 1홈런 2타점이다. 여기에 박재현이 2안타 2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2회초 KIA가 먼저 점수를 냈다. 카스트로가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선발 김진욱의 시속 132㎞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다.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향해 쭉쭉 날아갔다. 그대로 넘어가면서 1-0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 됐다.

3회초에 점수를 추가했다. 2사 이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박재현이 중견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김도영이 화답했다.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2루주자 박재현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4회말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2사에서 한태양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리면서 출루했다. 손호영도 장타로 화답했다.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1-2로 따라붙은 롯데다.

6회초 KIA가 다시 달아났다. 주인공은 김도영이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김진욱의 시속 146㎞ 속구를 힘 있게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롯데 야수진이 모두 정지했다. 3-1을 만드는 좌월 솔로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8회초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안타를 쳤다. 김도영은 삼진 아웃. 나성범이 나섰다. 상대 투수 최준용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통타했다. 5-1로 달아나는 투런포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다. 9회말 실점하긴 했다. 결과가 바뀌진 않았다. KIA의 5-2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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