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전경. 사진=대진대
한국금융경제신문=최예헌 기자 | 대진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AI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전면 도입한 심층 분석 상담 카운셀링 시스템 ‘DJ CATCH’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정식 오픈한 ‘DJ CATCH(DaeJin Comprehensive AI-powered Targeted Counseling Hub)’는 기존 대학들이 도입했던 단순 키워드 매칭이나 통계적 확률 예측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맥락 추론’ AI LLM 엔진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대진대 정보운영팀이 자체 개발했으며, ▲DJ DEWS(대학 자체개발 중도탈락 예측시스템) ▲학적 ▲성적 ▲수강 등 총 190개의 데이터를 결합한다. 성적 구성 요소와 장학, 학적변동 등 변수를 복합적으로 추론해 학생 행동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규명한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혁신은 철저한 ‘교수 중심의 지원’에 있다. 그동안 일선 교수들은 학생 한 명을 면담하기 위해 3~4개의 학사 포털 창을 띄워놓고, 30분 이상의 상담 준비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하지만 DJ CATCH 도입으로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이 ‘0(제로)’로 단축된다.
대진대는 거짓 답변 현상을 원천 통제하기 위해 환각방지용 3중 제어 원칙을 시스템에 이식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름 등 식별 정보를 비식별화하며 정보 보안 문제도 불식시켰다.
대진대 관계자는 “차가운 데이터 분석과 상담 준비는 AI가 전담하고 교수님들은 오직 학생의 눈을 바라보며 가장 인간적인 교육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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