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취업 베스트’ 매대에 SK그룹 입사 관련 교재 ‘SKCT’가 진열돼 있다./뉴스1
SK하이닉스 생산직 채용을 겨냥한 강의와 교재가 잇따라 등장하며 교육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채용을 두고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면서 준비 열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 교육기관은 기업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면접, SK그룹 적성검사(SKCT) 대비까지 포함한 단기 합격반을 개설했다. 또 다른 교육 플랫폼도 10일·20일 단기 과정으로 수험 수요를 겨냥했다. 관련 교재 판매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는 SK하이닉스 채용 대비 필기시험 교재가 수험서 분야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지원 자격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채용은 최종학력을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로 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조건 때문에 일부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학력 기재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 취업 관련 온라인 카페에는 학력을 낮춰 지원할 수 있는지를 묻는 글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도 졸업했는데, 4년제 학위를 작성하지 않고 지원하려 한다”며 “이 경우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대졸이어도 고졸 연봉이나 진급체계 업무에 따르는 것이므로 지원은 할수 있는 회사가 있는 반면, 형평성을 따져서 대졸자 지원은 아예 받지 않는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학사 이상 학위 소유자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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