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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통장 2600명 노고 잇는 가을 음악회

주민등록 사실조사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동네 봉사까지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역할을 맡아 온 통장 2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수고를 되새겼다.

대전시 통장 2600명 노고 잇는 가을 음악회

주민등록 사실조사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동네 봉사까지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역할을 맡아 온 통장 2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수고를 되새겼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2026년 통장음악회'를 열었다.

5개 자치구 통장은 행정과 주민 사이를 잇는 생활 밀착형 전달자다. 주민의 불편과 목소리를 살피고 시정 소식을 알리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역의 돌봄 연결망을 촘촘히 하는 역할도 맡는다.

2023년부터 이어진 통장음악회는 올해 네 번째 무대를 맞았다. 공연을 보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통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애창곡을 부르고, 각 지역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일상의 수고를 나누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이 첫 무대를 열었고, 자치구를 대표한 통장 가수 5팀이 뒤를 이었다. 퓨전국악 그라나다와 밴드 맨인블루스, 가수 민수현의 공연도 이어져 가을밤 광장을 채웠다.

허태정 시장은 "통장님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살피고 행정과 시민을 잇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통장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모두의 대전을 만드는 힘이 되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음악회는 지역을 위해 꾸준히 움직여 온 통장들의 노고에 응원을 더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아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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