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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원전선, 자동차 전선·알루미늄 휠로 'K-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력망 확충 수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맞물리며 전선 업종이 15일 상승 중이다. 전력 전송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제품 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대원전선, 자동차 전선·알루미늄 휠로 'K-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력망 확충 수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맞물리며 전선 업종이 15일 상승 중이다.

전력 전송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제품 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도래하며 국내 전선업체들의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인 점이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마 내 화력을 주도하는 종목은 대한전선이다. 현재 전일 대비 28.77% 상승한 4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현지법인의 잇따른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자동차 및 전력용 전선을 공급하는 대원전선 역시 23.23% 상승한 6790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견 전선 기업 대원전선이 사업 다각화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글로벌 종합 부품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대유글로벌 지분 46.54%를 취득해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주력인 전선 사업에 자동차 부품 사업을 더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대원전선의 주력은 전력 케이블을 중심으로 한 전선 제조지만, 최근에는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과 특수 합금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명전선과 위해금원전선, 대원에프엠아이 등 국내외 종속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대원합금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가공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전선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원가 절감 노력과 신제품 개발을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키는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인프라 투자 수혜주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가온전선은 20.94% 오른 12만 8200원에 도달했다. 배전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동박 및 전선 원재료 기술력을 보유한 KBI메탈도 16.40% 상승한 2910원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 중인 LS그룹주들의 상승세도 매섭다. 해외 수주 모멘텀이 강력한 LS에코에너지와 지주사로서 자회사의 실적 호조 수혜를 입는 LS가 나란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따른 해저케이블 전문성으로 주목받는 LS마린솔루션과 변압기 및 전력기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일진전기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며 상승 중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전선 산업은 단순한 인프라 종목을 넘어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망을 책임지는 핵심 섹터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전선주들의 실적 우상향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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