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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대웅제약, 발리서 글로벌 의료진 35명 초청…나보타 학술 교류 확대

대웅제약이 글로벌 핵심 의료진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중장기 학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핵심 의료진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중장기 학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핵심 의료진(KOL)을 초청한 학술 행사 ‘NMC EXCLUSIVE Global KOL Summit Bali 2026’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의료진 35명이 참석했다. ‘나보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주제로 심화 강연과 임상 사례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등이 진행됐다.

NMC EXCLUSIVE는 대웅제약이 운영해 온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확장한 최상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NMC가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행사는 각국에서 풍부한 시술 경험과 영향력을 갖춘 핵심 의료진을 대상으로 고난도 시술 기법과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가별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임상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의료진 간 학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글로벌 시술 컨센서스 및 자문 세션’이 열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의 의료진이 이마·미간·눈가 등 상안면 주름부터 교근, 하안면, 목, 바디 컨투어링까지 다양한 부위에 적용한 나보타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국가별 임상 사례와 시술 접근법을 비교하고, 의료진의 경험을 토대로 공통된 시술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R.E.A.L. 가이드라인(Reference·Evaluate·Apply·Learn)’을 기반으로 임상 사례 중심의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브라질의 알렉산더 나시프 원장은 안면 해부학을 고려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계획과 임상적 의사결정 방법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의 아니시아 타니아 원장은 나보타 고유 시술법인 ‘나보리프트’와 ‘나보글로우’를 활용한 얼굴·목 부위 시술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의 윤춘식 원장은 특수 부위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기법과 임상 노하우를 발표했으며, 대만의 신훙 첸 원장은 편두통 치료 활용 사례와 관련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나보타 글로벌 비전 및 향후 협력’ 세션에서는 주요 시술 방향과 중장기 학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대웅그룹의 복합 코워킹 스페이스 ‘BWork Uluwatu’와 K-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NULOOK Clinic’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이후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6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아니시아 타니아 원장은 “각국 의료진이 실제 임상 경험과 시술법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학술 교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법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핵심 의료진과 높은 수준의 교육 및 심도 있는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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